2008년 11월 28일
Openoffice, 군살빼기, 친환경
추수감사절 휴일을 이용하여 4달에 한 번정도 하는 포맷을 단행했다.
처음 컴퓨터 살 때 딸린 소프트웨어가 MS-Works 뿐이어서(doc으로 저장이 안되는 것이 단점) 이제까지 늘 MS-Office2003을 추가로 설치해서 썼다. 한글판이었는데 정품도 아닌 것이 생긴 것도 좀 추하고 몸집만 쓸 데 없이 큰 것이 늘 5kg쯤 군살이 찐 느낌이었지만.
정말 필요한 것만 설치해서 가볍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Openoffice(http://www.openoffice.org)를 사용해보았다.
Sun Microsoft사에서 개발한 무료 프로그램인데 일단 MS-Office로 만든 것은 모두 호환이 되는 것 같다.
사용법이나 메뉴도 비슷해서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. 아직 이틀째라 뭐라 말하긴 이른 듯해도 기본적인 문서작성이나 파워포인트, 엑셀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별 불편이 없는 것 같다. 디자인도 깔끔하다. 그리고 MS-Office에는 없는 것 -- pdf파일로 즉시 만들 수 있다!

Openoffice로 전환하며 생각한다.
과잉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들.
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버리고 안쓰는 물건 넘쳐나고.
난 사무실에서 스티로폼 컵, 접시 등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걸 볼 때마다
이면지로 사용해도 되는데 일의 능률의 이유로 새 종이가 마구마구 사용될 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하다.
책이나 씨디는 꼭꼭 손에 쥐어야 안심되는 아날로그 세대인 주제에 그렇게 아깝고 무섭다.
음식은 버리지 않을 정도만 해야지. 야채는 잘 닦아서 가급적 다듬어 버리지 말아야지.
장바구니 들고 가서 비닐봉지은 됐다고 말해야지.
친환경 세제라지만 더 아껴써야지. 아 특히 물. 설겆이할 때 물 꼭 받아놓고 적게써야지.
전기난방기. 스웨터 하나 더 껴입고 가급적 켜지 말아야지.
사무실에서 이면지를 tray에 넣고 사용하자고 건의해봐야지.
다운 받는답시고 컴퓨터 켜놓은 채 잠자지 말아야지.
전자책이 좀 더 일반화가 되면 종이책은 가급적 사지 말아야지.
하지만 씨디 .. 이건 단지 음악때문이 아니라 디자인을 같이 사는 건데 우우우우웅 ..;;;;
이건 누가 자연친화적 물질로 만들어주면 참 좋겠다. 좀 멋대로인가? ^^;
# by | 2008/11/28 22:18 | 잡담 | 트랙백 | 덧글(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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